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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게 일

한강작가도 글쓰기는 싫어.
노벨상 작가도 싫어하는 일, 우리가 일하기 싫어하는 건 당연.

몇 달 전 우리나라에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알듯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일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이후 또 한 번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준 일이라 모든 국민들이 감격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이 시기에 우리들에게 많은 자신감을 가지게 해 줘서 한강 작가님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 작가님 같은 경우 얼마나 글을 잘 쓰길래 노벨상까지 타게 된 것일까?  

정말 자기 일을 사랑하고, 글 쓰는 걸 정말 좋아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녀의 의외의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글 쓰는 거 힘들고 싫어요.
하지만 작가니까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거겠죠.


저는 어떤 일의 대가(大家)가 되면 반드시 그 일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그런 결과를 이뤄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결국 일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쩌면 같은 의미일지 모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글이라고 해도, 아무리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라고 해도, 매일 그 일을 해야 하고 더구나 그 일이 자신의 경제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써 존재한다면 분명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내가 좋아서 심심풀이로 하는 일은 취미에 불과합니다. 정말로 내가 업으로 생각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부담감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 일을 하는데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을 갖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축구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 라고 축구에 대한 힘듦과 어려움이 없을까요?

물론 인터뷰에서는 후배들을 위해서 좋은 말만 쏟아내는 손흥민 선수지만 분명 그도 필드에 나가기 위해 신발끈을 고쳐낼 때마다 얼마나 힘들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누구에게나 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게 당연합니다. 역대급으로 성공한 대가들도 그런 마음을 갖는데 우리가 일을 하면서 힘들고 하기 싫다는 생각을 갖는 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힘들어도 해야 하는 게 일입니다. 내가 그 일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면 아마도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은 일이 아닐 것입니다.

금요일, 오늘도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마 위안이 될 수 있는 글이었기를 바랍니다.